눈이 뿌옇게 보이면 대부분 피로 탓으로 넘기기 쉽습니다.저도 렌즈를 오래 껴서 각막에 상처가 난 뒤에야 비로소 각막이 얼마나 중요한 조직인지 실감했습니다.그 과정에서 각막이식 정보를 찾아보다가,제가 알던 것과 전혀 다른 사실들을 발견했습니다. 눈 전체를 바꾸는 수술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, 실상은 달랐습니다.각막손상, 피로가 아니라 신호일 수 있습니다각막(Cornea)은 눈의 가장 앞쪽에 위치한 투명한 조직입니다.카메라로 따지면 렌즈에 해당하는 부분으로,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맺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.이 조직이 조금이라도 탁해지면 아무리 좋은 안경을 맞춰도 시력이 나아지지 않습니다.저는 콘택트렌즈를 몇 년째 착용하고 있는데,각막에 상처가 생겼던 날은 아침부터 시야가 뿌옇게..
눈이 22mm 이상 앞으로 밀려 나오면 안구돌출로 진단합니다.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솔직히 생소했습니다.안구돌출을 단순한 외모 문제로만 여겼던 저로서는,주변에서 이 문제로 꾸준히 진료를 받는 분을 보고서야 이것이 신체 내부의 이상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.갑상선 질환, 감염, 종양까지 원인이 이렇게 다양한 줄은 몰랐습니다.갑상선 안병증 — 안구돌출의 가장 흔한 원인일반적으로 눈이 튀어나오면 눈 자체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,실제로 가장 빈번한 원인은 갑상선과 관련이 있습니다.갑상선 안병증(thyroid eye disease)이란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연관된 자가면역 반응이 눈 주위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. 쉽게 말해, 몸의 면역 시스템이 눈 주변 근육과 지방 조직을 잘못..